광명시,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여한식 | 입력 : 2018/01/21 [13:38]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무상 지원키로 하고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무상교복 지원 대상자는 학교 배정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신입생 3,055명,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으로 총 6,192명이 1인당 29만6,130원(동복 21만900원, 하복 8만5,230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광명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에 18억5,760만 원을 편성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지원 신청은 3월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관외 중·고교 신입생은 학생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복비는 개인별 계좌로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해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중·고교 신입생에 대해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 교육청소년과(02-2680-2115)로 하면 된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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