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택)시흥시장에 출마한 도의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김윤식 시흥시장이 3선으로 출마할 수 없으면서, 7대 1 경쟁 뚫어야

배종석·하기수 | 기사입력 2018/03/21 [20:33]

(6.13선택)시흥시장에 출마한 도의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김윤식 시흥시장이 3선으로 출마할 수 없으면서, 7대 1 경쟁 뚫어야

배종석·하기수 | 입력 : 2018/03/21 [20:33]

 

(좌측부터)김진경, 임병택, 최재백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시흥시장 공천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윤식 시흥시장이 3선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시흥지역은 현재 무려 7명의 후보군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한 장의 공천권을 놓고 양보없는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 경기도의원 4명 가운데 무려 3명의 도의원이 시흥시장 공천에 도전하고 나서 최종 공천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흥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도의원은 김진경 예비후보(42)를 비롯, 임병택 예비후보(43), 최재백 예비후보(68) 등 3명이다.

 

이들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들은 모두 재선이여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우선 김진경 예비후보는 시흥 토박이를 내세우며, 표밭을 누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병택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과 백원우 의원 보좌관을 지낸 경력을 내세우며,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이어 최재백 예비후보는 국장 출신 공무원으로 오랜 시정 경험과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공천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3명의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시흥시장에 출마한 다른 예비후보들도 만만치 않은 경력과 이력을 가지고 있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선거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역대 시흥시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싸움이 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의 경력과 이력도 만만치 않아 본선거에 앞서 한 장의 공천을 위한 싸움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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