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 식자재 물류센터 화재로 검게 '그을린 하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에서 3시간 만에 진화돼

배종석·최동찬 | 기사입력 2018/03/27 [16:31]

(속보)용인 식자재 물류센터 화재로 검게 '그을린 하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에서 3시간 만에 진화돼

배종석·최동찬 | 입력 : 2018/03/27 [16:31]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용인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10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베스트코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에서 3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기둥이 거세지는 등 화재가 커지자 이 날 오전 11시 15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50여대와 특수대응단 등 소방대원 3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근 지역은 물론 유일인 소방 공무원까지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일단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는 1개층 물류센터 8,800㎡를 태우고 3시간 뒤인 오후 1시 55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에는 식용유와 세제 등의 물품이 보관중인 것으로 전해져 불길을 치솟으면서, 창고 내에 있던 제품에서 뿜어내는 연기와 섞인 악취로 반경 4km까지 냄새가 진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출동과 진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일단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종석·최동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