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후지역 6곳, 도시재생사업 추진 가능할 듯

매산동, 행궁동, 연무동, 세류2동, 매탄4동 등 6곳 지정

배종석 | 기사입력 2018/04/16 [21:46]

수원시 노후지역 6곳, 도시재생사업 추진 가능할 듯

매산동, 행궁동, 연무동, 세류2동, 매탄4동 등 6곳 지정

배종석 | 입력 : 2018/04/16 [21:46]

 


수원시 노후지역 6곳에 대한 도시재생 계획이 승인되면서 도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이 기존 38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심사 실시 결과, 해당 요건에 대한 이행작업이 완료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매산동(2)과 행궁동(1), 연무동(1), 세류2동(1), 매탄4동(1) 등 수원시 5개동 6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도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도 기존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등 4개시 총 38개소에서 5개시 44개소로 확대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이며,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또한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수원시의 경우 진단 결과 42개 행정동 중 52%인 22개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 시는 이 중 6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 5개소, 중심시가지형 1개소다.

 
시는 ▲역사자산 활용 및 아동·청년 맞춤프로그램 운영(행궁동·연무동) ▲상권활성화 및 생활환경개선(매산동) ▲수원비행장 이전 대응(세류2동) ▲주차장 조성비용을 지원하는 그린파킹과 주민공동체 회복(매탄4동) 등 재생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31개 시·군 전체가 도시재생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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