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전국연맹, 인사혁신처와 정책간담회 개최

배종석 | 기사입력 2018/07/01 [09:23]

공무원노동조합전국연맹, 인사혁신처와 정책간담회 개최

배종석 | 입력 : 2018/07/01 [09:23]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6월 29일 세종시에서 공무원노동조합전국연맹(이하 공노련)과 인사혁신처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노련은 전국통합공무원노조, 대구민주공무원노조, 여수시청공무원노조, 창녕군공무원노조가 인사혁신처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함께 설립한 단체이다.

 
이 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단체교섭에 준하는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루기 위해 올 3월 12일 정책간담회 상견례를 개최하고, 3월 27일 제1차 실무협의회와 6월 21일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추진경과 및 협의결과 보고를 하는 최종적인 자리였다.

 
인사혁신처 박제국 차장은 "통합노조와 함께 청책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 협의결과가 다소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정부가 상황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향후 반영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이해해 달라"며 "장기적 과제들은 향후 하반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의견 교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노력하자.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노조에서만 정책제안 할 것이 아니라 정부도 정책을 제안하며 함께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대화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협상에 나선 공노련 대표위원들과 실무위원들은 상반기 정책간담회가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정액급식비와 수당체계에 대한 협상안이 깊이 있게 진전되지 못했기에 하반기에는 인사혁신처가 의지를 가지고 정부 부처들을 설득해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하반기 정책간담회는 보다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돼야 한다는데 결의를 모으며 정책간담회를 마무리 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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