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리아, '다문화 언어강사 수업연구 발표회' 개최

여한식 | 기사입력 2018/07/07 [10:00]

한코리아, '다문화 언어강사 수업연구 발표회' 개최

여한식 | 입력 : 2018/07/07 [10:00]

 


국제구호개발 NGO한코리아(이사장 송영우)는 7일 서울여성가족재단 2층 회의실에서 ‘2018 다문화언어강사 수업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한코리아가 추진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보험이 후원해 진행한 이번 다문화언어강사 수업연구발표회는 다문화언어강사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언어강사가 직접 개발한 수업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수업 내용에 대해 교육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로 진행됐다.

 
다문화언어강사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외국국적의 대졸이상 학력자 중 각 지역 교육대학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인력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다문화학생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수업연구 발표회는 다문화 언어강사가 직접 다문화 이해교육, 한국어, 세계시민교육, 국제이해교육 등의 주제로 교안을 만들고 수업을 시연했다.

 
한코리아는 다문화 언어강사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사로서의 자긍심과 경쟁력을 가지고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수업연구 발표회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2017년 학생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성산초등학교 이나윤 교사는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들의 멘토가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며 "진로에 대한 책이나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고민거리를 알게됐고, 걸림돌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사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동초등학교 왕매 교사는 "좋은 선생님들과 의견을 나누고 수업을 어떻게 하면 더욱 원활하게 진행하고, 보다 나은 수업을 할 수 있는지 함께 연구하는 과정이 재밌고 보람찼다"며 "선배 선생님들의 경력에서 나오는 조언 등을 들으며 많이 배웠다.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 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활용해 자기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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