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축구대표팀 월드컵 이후 코스타리카와 첫 A매치 열린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와 대표팀 감독 선임 후 첫 번째 평가전

여한용 | 기사입력 2018/08/06 [09:11]

고양시에서 축구대표팀 월드컵 이후 코스타리카와 첫 A매치 열린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와 대표팀 감독 선임 후 첫 번째 평가전

여한용 | 입력 : 2018/08/06 [09:11]

고양시 제공

 

오는 9월 7일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 첫 번째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FIFA랭킹 22위인 코스타리카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러시아월드컵 이후 새로 선임되는 감독의 데뷔전 무대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 개편에 나선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종료 직후 신임 감독 물색에 돌입, 신임감독 후보와 마지막 조율 중으로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극전사를 이끌 신임 감독의 각오와 비전을 확인하는 첫 무대가 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선수는 EPL에서 통하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비롯, 기성룡(뉴캐슬UTD), 이승우(베로나), 황희찬(짤즈부르크), 조현우(대구FC) 등 최고의 선수들이 나올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2011년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상대인 레바논을 6 대 0으로 대파했다. 이듬해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다시 맞붙은 레바논을 맞아 3 대 0으로 대승, 고양시는 ‘승리의 땅’이란 기분 좋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임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축구대표팀의 산뜻한 출발을 ‘승리의 땅 고양’에서 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꼽히는 시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개최가 아닌 스포츠복지 증진과 산업 활성화를 앞장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9월 11일 14년 만에 축구 A매치를 갖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칠레와 평가전은 갖는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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