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ASI, 항속거리 연장형 무인기 '그레이 이글'의 FOT&E 시험 완료
하기수 | 입력 : 2018/10/09 [12:00]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이하 GA-ASI)는 미국 육군과의 제휴 하에 최근 MQ-1C ER 그레이 이글 항속거리 연장형 무인기의 FOT&E(후속운용시험 및 평가)를 완료했다.
이 UAS(Unmanned Aircraft System, 무인항공기)에 대한 시험은 지난 6월 초에 시작해 시험 기간 동안 644시간의 비행이 이뤄졌다. 이번 성공적인 시험으로 INSCOM(미국 육군 정보보안사령부) 및 SOCOM(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 초기 배치가 이뤄지고 이어서 FORSCOM(미국 육군 전력사령부)에도 배치된다.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항공시스템 사장은 “우리는 그레이 이글 항속거리 연장형 무인기의 성능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예상대로 됐다”며 “FOT&E 시험 결과 크게 향상된 내구성, 향후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탑재량 증가, 시스템 안정성과 유지보수 용이성 개선 등 MQ-1C ER의 중요한 장점들을 미육군에 제공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MQ-1C-ER은 40시간 가까운 비행을 통해 내구성에 대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며 중요한 시험 항목을 통과했다. 군인들은 MQ-1C-ER의 전면적인 기능 검사를 통해 장거리 및 영속적인 정찰에 대한 육군의 비전을 지원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알렉산더는 “그레이 이글 ER은 미래 군대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전투 수행중인 전투기를 지원하는 데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유효탑재량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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