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최고가는 강남 현대IPARK(136㎡) 무려 105억 원 넘어

여한식 | 기사입력 2018/10/12 [19:17]

전국 아파트 최고가는 강남 현대IPARK(136㎡) 무려 105억 원 넘어

여한식 | 입력 : 2018/10/12 [19:17]

지난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강남 현대IPARK로, 매매가액이 105억 원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소속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7월간 각 아파트 단지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단지를 조사해본 결과 20곳 중 19곳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1곳은 부산) 였으며, 16곳은 강남 3구에 몰려있었다고 밝혔다.

 

20개 단지는 모두 매매가 40억 원 이상 거래가 이뤄졌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실거래가 최고액이 50억 원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IPARK는 전용 136.40㎡가 105억3천만 원에 매매돼(지난 해 9월 서울시 통계) 실거래가 최고액을 등록한 단지가 됐다.

 

그 뒤를 이어 △강북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8억 원(244.78㎡),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64억 원(244.98㎡),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192.86㎡)와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244.32㎡)가 5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 유일한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22.6㎡)는 41억4천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의 뉴코아 22.68㎡가 500만 원에 거래됐으며, 이어 △광주 북구 금곡맨션(79.56㎡)이 600만 원, △충북 증평의 윤모아파트가 거래가 700만원(59.97㎡)을 신고했다.

 

김상훈 의원은 “초고가 단지 대부분이 강남에 밀집돼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 내 강남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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