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공사는 지역 건설업계와 '똘똘' 뭉쳐

이창희 | 기사입력 2018/10/21 [14:42]

인천 상수도 공사는 지역 건설업계와 '똘똘' 뭉쳐

이창희 | 입력 : 2018/10/21 [14:42]

인천시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8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상수도 전문행정의 지속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상수도 관련 지역건설업체대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협회․업체․본부와의 '2018년도 하반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건설업계의 불황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하수도건설 현장에서 느끼는 건설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하도급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인천시 상수도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원도급율이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인천지역의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하는 전체 수주액 가운데 인천에서 수주하는 비율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시는 건설업체의 건의사항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자체검토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시공사들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상수도 건설공사 발주 시 공사 실비용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비 현실화 요청에 대해서도 본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원도업체는 하도금액의 최소 6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공사현장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창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