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토론회 개최

하기수 | 기사입력 2018/10/26 [14:23]

'시흥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토론회 개최

하기수 | 입력 : 2018/10/26 [14:23]

시흥숲교육네트워크 제공


시흥숲교육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시흥시 산림교육 및 유아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시흥숲교육네트워크는 지난 1월에 구성된 관내 숲교육 관련 단체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환경교육의 확산 및 산림의 인식 증진을 위해 그리고 유아의 전인교육 장으로 숲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는 ‘시흥시 우수 숲교육 사례발표’, ‘시흥시 숲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 발제’, ‘타지역 생태교육 운영 사례 발표’, 리시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 ‘지정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지역 우수 사례 발표는 유아를 위한 숲체험장인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사례’와 교사연구모임인 ‘시흥참사랑생태동아리’의 운영 사례를 박미영 유아숲지도사와 열린자리어린이집 윤나영 교사가 각각 발표했다. 

 

또한 시흥시 숲교육 현황 및 발전방안’ 발제를 맡은 이용성 소장은 숲교육의 중요성, 시흥시 숲교육의 역사와 잠재 가능성, 지역 숲교육의 현주소 등을 이야기하며 시흥지역 숲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내부 진단과 행정의 적극적 지원, 그리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의 시흥시 숲교육사업은 사업수행기관을 수도권 단위로 확대해 지역단체가 참여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지역 소규모 단체 및 협동조합 등이 시흥시 숲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됐다.

 

특히 '타지역의 생태교육 운영 사례 발표’는 인천녹색연합의 박주희 사무처장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박주희 사무처장은 인천녹색연합의 인천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생태환경에 대한 활동은 교육생도 교육자도 교육단체도, 모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태교육 체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사회 및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고주희 활동가(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집행위원)는 "지역 사회 숲교육 활동가의 한 사람으로서, 시흥의 숲교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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