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급변하는 도로환경,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까?"

서민성 | 기사입력 2018/11/02 [02:50]

경기도, "급변하는 도로환경,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까?"

서민성 | 입력 : 2018/11/02 [02:50]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도로공사 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 및 시군 도로분야 담당자, 도로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2회 경기도 도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귀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의 인시말을 시작으로, 전문가 강연,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포럼에서는 임광수 전 국토교통부 도로시설 국장, 권수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관리통합센터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도로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방안, 도로관리의 폭염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임광수 박사는 도로 안전시설물과 교통사고의 상관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실제 주요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과거 도로는 교통애로 해소위주의 양적 확충과 개발 위주였다”면서 “이제는 환경과 안전, 투자효율 등을 고려,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수안 박사는 “급변하는 기상환경 속 폭염과 강우에 따라 포트홀 등 도로파손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도로행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IOT를 활용한 포장 품질관리 체계 개발,온도 분리 저감을 위한 시공 장치 도입, 국내 골재의 열팽창계수 현황 분석,기후변화에 따른 적정 팽창 줄눈 설치 기준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기도 이귀웅 도로정책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는 곧 도민들의 편의와 생명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포럼에서 제안됐던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도로관리 행정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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