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평택경찰, 귀가하던 여성 납치해 3시간 감금한 일당 '철창행'

최남석 | 기사입력 2018/11/11 [17:54]

(호롱불)평택경찰, 귀가하던 여성 납치해 3시간 감금한 일당 '철창행'

최남석 | 입력 : 2018/11/11 [17:54]

평택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폭력을 휘두르고 휴대폰 등을 빼앗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11일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감금 등 혐의로 H씨(41)와 J씨(3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1시쯤 평택시 통복동 통복시장 인근에서 대포차량인 에쿠스를 이용, 귀가하던 A씨를 납치해 얼굴 부위 등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시 A씨와 통화하다가 납치 비명을 들은 A씨 친구의 신고로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면서, H씨 등은 범행 3시간 만인 오전 4시쯤 자신들의 거주지인 천안까지 도주한 후 A씨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이들을 끝까지 추적, CCTV 추적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아산에서 스파크 차를 타고 가던 H씨를 검거한 것은 물론 오후 4시 40분쯤에는 천안의 한 마사지 업소에 있던 J씨를 붙잡아 각각 경찰서로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죄행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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