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성병원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대학생 위한 300호 행복주택 건립

최남석 | 기사입력 2018/11/23 [17:24]

옛 안성병원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대학생 위한 300호 행복주택 건립

최남석 | 입력 : 2018/11/23 [17:24]

 


옛 안성병원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들을 위해 임대료가 저렴한 300호 경기행복주택이 들어선다.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지도지사와 우석제 안성시장,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옛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경기행복주택과 공공청사 등 공공복합개발 사업이 차질일 없도록 추진돼 안성시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옛 안성병원 부지는 도유지 8천384㎡과 안성3동 및 공원부지(시유지 2천876㎡), 당왕 우체국(국유지 350.7㎡에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경기행복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내년까지 도시계획변경을 비롯해 실시설계, 투자심사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제반사항이 진행되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주거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고 결혼과 출산도 포기하는 세대들에게 행복주택이 우선 공급돼 청년의 희망사다리로 이어지고 안성에 젊음과 활력이 넘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안성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복합시설과 경기행복주택이 건설돼 시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도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억강부약 자세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수년 동안 방치한 옛 안성병원 활용 문제가 해결돼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전기가 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와 안성시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최남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