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유휴공간, "학생과 마을의 공간이 되다!"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든 예술공감터의 첫 사례

배종석 | 기사입력 2018/11/28 [14:51]

학교 내 유휴공간, "학생과 마을의 공간이 되다!"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든 예술공감터의 첫 사례

배종석 | 입력 : 2018/11/28 [14:51]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30일 의정부 부용고등학교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 ‘우리누리’ 개소식을 진행한다.

 

이번 개소식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주도의 자율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공감터’ 사업의 일환이다.

 

부용고등학교 '우리누리'는 교실 두 칸 정도 크기로, 도교육청과 학교 자체예산을 활용해 총 공사비 6,600여만 원이 소요됐으며, 내년엔 의정부시에서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우리누리'의 주요 활용은 ▲학생이 기획한 공연 및 전시, ▲국악오케스트라·연극·댄스 등 동아리 연습실,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열린 공간, ▲거꾸로 수업·놀이 수업·회복적생활교육 수업 공간 등 가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부용고등학교는 '우리누리' 개관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이 함께 모인 협의회에서 설계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학생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를 반영했다.

 

예술공감터 이름인 ‘우리누리’도 학생 대상 공모 결과로 지었으며, 이는 ‘우리 세상, 우리 미래, 우리 가능성, 우리 재능의 공간, 우리가 누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등의 의미를 담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경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창의성은 가르칠 수 있으며, 예술에 노출되는 경험이 많을수록 창의성과 관련된 학습에 필요한 인지기술과 비판적 사고습관이 형성된다’고 했다”면서, “예술경험을 통해 미래역량인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학교의 예술 환경 구축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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