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450병상 규모의 서수원권 종합병원 생긴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18/12/02 [16:32]

오는 2021년까지 450병상 규모의 서수원권 종합병원 생긴다!

배종석 | 입력 : 2018/12/02 [16:32]


'서수원 종합병원이' 오는 2021년 450병상 규모로 개원한다. 이는 서수원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여서 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종합병원이 개원할 경우 수원 소재 학교 학생들이 우선 취업기회를 얻고, 건립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참여하게 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수원시, 덕산의료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백혜련 의원(더민주당, 수원을)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을 보면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규모를 1천 병상 이상으로 하되 2021년 상반기까지 450병상 이상 규모로 1단계 개원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도입하는 등 현대적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 병원 개원 전 수원시와 인력수급을 사전에 협의, 수원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병원 건립 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종합병원 개원에 지장이 없도록 기반 시설을 설치·지원하고, 서수원지역이 지역구인 백혜련 의원은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권역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부처 협의 중재에 나선다. 시는 TF를 구성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3월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체결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구체화하고, 인력수급,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구축 등에 대한 사항을 추가한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월 협약이 서수원권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첫 단추였다면, 이번 협약은 서수원 종합병원 개원을 현실화하는 밑그림”이라며 “종합병원 개원으로 서수원·동수원 간 의료격차가 해소되고, 서수원지역에 응급 재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거점’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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