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 '풍산개' 훔친 혐의로 철창신세

강금운 | 기사입력 2018/12/12 [20:07]

(호롱불)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 '풍산개' 훔친 혐의로 철창신세

강금운 | 입력 : 2018/12/12 [20:07]

0…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주인이 있는 풍산개를 훔쳤다가 경찰에 덜미.

 
1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서구시설관리공단 소속 A씨(61)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검단동 한 도로에서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고 있던 풍산개 1마리를 훔친 혐의.

 
그러나 “개가 없어졌다”는 풍산개 주인으로부터 같은 달 30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 등이 개를 훔친 것을 확인.

 
이에 경찰은 A씨 등이 트럭 화물칸에 풍산개를 싣고 출발하는 모습을 CCTV로 확인하고 조사를 위해 경찰서 출석을 요구.

 
하지만 A씨가 훔친 것으로 알려진 풍산개는 당시 트럭이 정차했을 때 도망쳐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등 오리무중.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A씨 등은 "길가에 개가 돌아다니고 있길래 잡아서 트럭에 실었다"고 진술하는 등 억울해 하고 있지만 주인있는 풍산개를 차에 싣고 간 것은 엄연한 절도여서 처벌이 불가피./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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