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한옥호텔 신축공사장인 '경원재 앰배서더' 화재

배종석·이창희 | 기사입력 2018/12/12 [20:54]

인천 송도 한옥호텔 신축공사장인 '경원재 앰배서더' 화재

배종석·이창희 | 입력 : 2018/12/12 [20:54]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내 최대 한옥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27분쯤 연수구 송도동 ‘경원재 앰배서더’ 한옥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재로 된 신축 한옥건물 내외부 100㎡가 소실돼 5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은 신속히 대피했다.

 

일단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소방관 9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해 13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이번에 불이 난 곳은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에 연면적 144㎡ 규모의 지상 2층짜리 한옥 1개 동을 9억여 원을 들여 추가로 짓는 공사장이며, 1층은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2층은 고객 체력장과 샤워장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한옥호텔은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있으며,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위탁 운영, 2만8천㎡의 부지에 객실 30개, 예식장, 세미나실, 연회장 등을 고려·조선시대 건축 양식으로 신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와에 방수시트를 부착하기 위해 '토치 기구'를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배종석·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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