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안승남 구리시장X김성기 가평군수 선거사범 65명 기소
이영관 | 입력 : 2018/12/14 [18:08]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의정부지검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27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구속기소, 나머지 64명을 불구속기소 하는 등 모두 6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입건 유형을 보면 흑색선전 사범이 102명(44.9%)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선거 사범 36명(15.9%), 폭력선거 사범 17명(7.5%), 불법 선전 사범 1명(0.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검찰은 당선자 중 총 14명이 입건됐으나 이 가운데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도의원 1명 등 총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허위사실 유포한 혐의로, 김성기 가평군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채 정치자금을 사용하고 향응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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