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나누는 예술축제’를 마련했다.

 
예술협동조합 이루(이사장 권일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이루의 재능기부와 안서초등학교, 온신초등학교 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의 참여했다.

특히 이 날 참가자들이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을 후원자가 구매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광명시 희망나눔본부에 전달했다.

 
권일순 이사장은 “지역예술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런한 뜻깊은 예술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들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되며, 전시 기간 중에도 기부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여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