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9년도 살림살이 1조4천507억 원으로 확정
구숙영 | 입력 : 2018/12/20 [15:44]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19년도 예산을 1조4천507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의회 제244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 1조4,507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 예산 1조3,489억 원보다 7.6%인 1,018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중 일반회계는 5.4%(565억 원) 증액된 1조953억 원, 특별회계는 14.6%(453억 원) 늘어난 3천554억 원이다.
시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4,709억 원으로 전체의 38.7%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수송 및 교통분야 1,034억 원(8.5%),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04억 원(8.2%), 일반공공행정 분야 919억 원(7.5%), 문화 및 관광분야 562억 원(4.6%), 환경보호분야 559억 원(4.6%), 교육분야 519억 원(4.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예산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며, "스마트 행복도시 추진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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