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삼산농산물도매시장 진입로 주변 새롭게 변신

강금운 | 기사입력 2018/12/26 [20:00]

인천 부평삼산농산물도매시장 진입로 주변 새롭게 변신

강금운 | 입력 : 2018/12/26 [20:00]


인천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하 삼산도매시장)은 26일 진입로 개선 및 주차장 확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삼산도매시장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단부분을 진입하는 정문 진입로와 삼산미래타운 3단지 방향에서 진입하는 후문 진입로 등 2개소가 있으나 현재 후문 진입로 주변에는 하루 평균 4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주차시설이 17대 규모의 주차구획만이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진입로 주변에 무단주차로 인해 삼산도매시장 내부 도로는 물론 외부 주택가 주변 도로까지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이 매년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후문 진입로 주변에 무단주차 후 농산물을 구매하고 상품을 상·하차하는 행위가 진입하는 많은 차량들의 교통을 방해해 도매시장 내외를 극심한 정체로 이어지게 함은 물론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주차장 확장 및 진입로 개선사업으로 새롭게 83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게 됐으며, 새로 조성된 주차구획선에 안정적으로 주차후 농산물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후문 진입로를 이용하는 시민중 진입로 반대방향에 위치한 무배추 경매장을 이용하는 시민은 그 동안 무단주차 차량으로 진행에 방해를 받아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앞으로 새로 조성된 전용 직선화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돼 무단주차 행위로 인한 만성적인 주변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 시민들도 새롭게 변신한 주차환경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무엇보다 그 동안 스스로 무단주차를 하고 타인의 차량소통을 방해하고 있다는 심리적 부담이 있었으나 앞으로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마음 편안히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구매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삼산도매시장 관계자는 "입주 중도매인과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소매인과 일반 이용시민들이 함께 느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편의를 도모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삼산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해가면서 시장 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도매시장은 2001년 개장해 년간 310여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차량출입 차량 대수가 8,000여대로 구월농축산물도매사장과 더불어 인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전국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받아 인천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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