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주식투자 전문가 행세하며 5억 가로챈 30대 붙잡아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1/04 [21:21]

인천경찰, 주식투자 전문가 행세하며 5억 가로챈 30대 붙잡아

강금운 | 입력 : 2019/01/04 [21:21]

30대 남성이 주식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투자하면 이득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5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남, 36)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주식 관련 인터넷커뮤니티 회원 등을 상대로 펀드 투자로 이득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총 5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돈을 받아 실제로는 펀드에 투자하지 않고 다른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으로 나눠주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통해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독촉하자 도주해 검거 후 구속 상태로 수사했다”며 “피해금액은 얼마인지, 피해자는 정확히 몇명인지 추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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