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대 1억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사업' 공모
여한용 | 입력 : 2019/01/06 [17:30]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된 부천시가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등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천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과 애니메이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업간·산업간 만화영상 콘텐츠산업의 협력비즈니스 활성화로 문화산업 융합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분야는 문화콘텐츠 기획개발형, 문화콘텐츠 상품개발형, 강소기업육성 마케팅지원형 등 3개 유형, 5개 과제다.
이 가운데 문화콘텐츠 기획개발형으로는 ▲창작 애니메이션의 초기 개발 ▲저작권·상표권을 활용한 기업간·산업간 융복합 기획개발 프로젝트에 각 2개사를 선정해 최대 3천만 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형으로는 ▲시장 진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애니메이션 상용화 창작 기획물 제작 ▲기업간·산업간 융복합 상용화개발 프로젝트에 각 1개사를 선정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강소기업육성 마케팅지원형은 기업의 콘텐츠·제품·서비스의 유통과 출시에 따른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며 4~10개 업체를 선정해 3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 따라 문화산업을 영위하거나 문화상품을 생산·제작하는 부천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타 지역의 기업·대학·연구소 등과의 컨소시엄은 가능하나, 책임제작사는 본 사업장이 부천지역 기업이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산업계, 학계, 전문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부천시 만화애니과(부천시 길주로 1(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11호)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과제와 사업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과 애니메이션 산업 간 문화산업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문화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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