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가칭)·119안전센터 설치 관련 관계자 회의 개최

최동찬 | 기사입력 2019/01/09 [16:34]

용인서부소방서(가칭)·119안전센터 설치 관련 관계자 회의 개최

최동찬 | 입력 : 2019/01/09 [16:34]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지난 8일 더민주 김용찬(용인5)·김중식(용인7)·고찬석 의원(용인8)이 용인시청 집행부 관계자 3명과 함께 용인서부소방서(가칭) 등 설치 관련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시는 면적이 591㎢고 인구는 100만 명 이상으로, 소방서 2곳을 운영 중인 고양시(268㎢), 성남시(141㎢)과 비교해 인구는 비슷하지만 시 면적이 2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소방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용인의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비해 소방서가 부족해 골든타임인 7분 내에 도착할 확률이 17개 시·도 중 16위인 상태로, 원거리 및 교통체증으로 인한 출동지연으로 재난에 기민하게 대처하기가 어렵고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용인시에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원거리 신도시 인구 급증지역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용인서부권의 소방안전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른 여러 현안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부지를 활용하거나 도유지 외 설치 시 부지를 매입하는 등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시청 관계자들은 부지확보 및 신설 추진에 발 벗고 나섬과 동시에 회계변경이 필요한 소방재난본부 부지에 대해서도 경기도청 경제실과 적극적으로 협의·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해당 부지선정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용인시 내 소방서 신설이 확정됨으로써 용인시민에게 더욱 양질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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