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4년간 2800억 원 투입해 광역교통망 구축에 나서기로
강금운 | 입력 : 2019/01/20 [17:36]
인천 강화군이 앞으로 4년 간 모두 2천8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역교통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서울·인천 광역교통망 확충, 내부 중심 도로망 확충,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확충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황청~인화 해안순환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조성키로 했다. 해안순환도로 4공구는 창후리~인화리 구간 1.9㎞의 경우 군이 직접 시행, 올해 착공할 계획이며 잔여구간 6.7㎞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함한 석모도 회주도로에 대한 선형개량 공사' 38억 원, '한국전력~석모교삼거리 간 도로확포장' 52억 원, '양사면 군도9호선 중 양사면~우체국 간 도로확포장' 15억 원, '하점면 부근리~신삼리 구간 선형개량' 35억 원 등 총 34개 사업에 89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강화읍 갑룡초등학교 주변, 강화읍 용정리, 길상면 장흥리~선두리, KT&G~길화교, 길상면 마그네사거리~불은면 신현리 등 총 10개소 19㎞에 70억 원을 투입해 인도를 설치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서울~인천과의 1시간 내 접근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망과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등 향후 4년간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강화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의 연속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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