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원들,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면제사업 발표 앞두고 '1인 시위'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1/27 [17:34]

수원시의원들,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면제사업 발표 앞두고 '1인 시위'

배종석 | 입력 : 2019/01/27 [17:34]


수원시의원들이 지난 25일 
신분당선 연장사업(광교-호매실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사업 발표를 앞두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날 1인 시위에 나선 시의원은 조미옥 의원(더민주당, 금곡·입북동)과 김정렬 의원(더민주당, 평·호매실동) 등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300억 원 이상 신규 사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업성 심사과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지부진하던 해당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위한 것이라는 정부의 예타면제 방향에 대해 서수원 지역주민들은 노심초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수원지역 주민들은 신분당선(광교-호매실 구간)을 2019년 완공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4천993억 원의 분담금을 내고 입주했지만 해당사업은 아직까지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조미옥 의원은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고, 제3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분당선 2단계사업(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시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신분당선 호매실역 착공 촉구를 위한 집회는 물론 12월에는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예타면제 사업 적용을 염원하는 촛불집회를 벌이며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조 의원은 “신분당선 1단계 사업(정자-광교 구간)은 2016년 개통됐으나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 구간)은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