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손석희의 신드롬은 이제 사라지는가?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2/01 [17:37]

(칼럼)손석희의 신드롬은 이제 사라지는가?

배종석 | 입력 : 2019/02/01 [17:37]

JTBC 손석희 대표가 연일 화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차량사고와 함께 과연 차량사고 당시 그 옆좌석에 누가 앉아 있었느냐는 이야기다.

 

얼마전 연예부 기자로 일하는 후배와 소주 한 잔을 함께 할 일이 있었다. 그 자리에는 당연히 최근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손석희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후배는 말했다. 연예부 기자로 일하면서 수 많은 사건사고를 경험하면서, 얻은 철칙이 있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차량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사건사고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량 운전석 옆좌석에 누가 있었느냐", "누구와 함께 있었느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논리일 것이다. 수 많은 이야기거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일반인들에게는 큰 이슈가 되고 재밋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석희 대표의 사건도 이런 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손석희 대표하면 누구인가. 방송사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한 방송인 아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물론 현 정부의 탄생을 알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이슈가 됐고, 정치권은 물론 경제, 사회 등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정도로 방송인으로써의 상당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어쩌면 당연히 국민들 입장에서 손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거리다.

 

그런데 그가 이번에 큰 이슈거리를 만들었으니 당연히 화제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 손 대표는 확실하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각종 설과 이야기거리만 무성하다. 그의 말 한 마디에 정치권이 울고, 그의 말 한 마디에 사회가 요동칠 수 있는 막중한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그의 태도는 너무 이해할 수 없다.

 

향후 경찰의 수사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너무나 의문이 가는 내용들이 많다. 특히 이번 사태에 대해 온전하고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기 위해선 손 대표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내려와 정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에 다시 방송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 JTBC 방송사 대표이면서,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아나운서를 겸직하고 있는 상황은 어찌보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압박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본인 스스로 방송인으로써 공정하고, 바른 사회를 외쳤던 것을 생각한다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당당하게 수사를 받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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