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혜, 뮤지컬 '파가니니' 첫 공연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 中"

김금수 | 기사입력 2019/02/13 [09:20]

유주혜, 뮤지컬 '파가니니' 첫 공연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 中"

김금수 | 입력 : 2019/02/13 [09:20]

 

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파가니니'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에서 ‘엠마’ 역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호평 받은 배우 유주혜가 뮤지컬 '파가니니'를 통해 그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파가니니의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업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주혜는 극 중 파가니니의 재산과 재능까지 빼앗으려는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맹생인 ‘샬롯 드 베르니에’ 역을 맡아 오는 16일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을 앞둔 유주혜는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무대에 오를 때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지만, 이번 '파가니니'는 지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먼저 선보인 후 새롭게 합류한 만큼 더욱 떨린다. 하지만 기대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멋진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주혜가 출연하는 뮤지컬 '파가니니'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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