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의 첫걸음", 지역화폐로 남양주 미래를 바꾼다
이재훈 | 입력 : 2019/02/22 [09:51]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골목상권과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등 서민 친화적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시는 시청 푸름이방에서 ‘지역화폐 운용계획’이라는 주제로 제20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조성호 지역화폐TF 팀장이‘지역화폐 운용계획’을 통해 도입배경 및 필요성, 지역화폐 여론조사 설문결과, 세부 운영계획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 후 지역화폐 정착을 위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추진되는 시 지역화폐는 총 144억 원 규모로 시 전지역에 일부 대형할인 마트 등을 제외한 카드단말기를 소유한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3월안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카드디자인을 주민 수렴을 통해 확정한 후 4월 중에 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홍보, 찾아가는 설명회, 민관협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지역화폐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시 지역화폐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먼저 희생을 해야 한다”면서, “각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기관장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무엇을 하려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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