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번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이영신 | 기사입력 2019/02/28 [11:04]

부산시, 4번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이영신 | 입력 : 2019/02/28 [11:04]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월 중 정관일반산단에 4번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관산단을 관리하는 (재)부산경제진흥원(대표 박기식)과 10개 입주기업은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 설치 지원을 위해 T/F 팀을 구성하고, 부지 제공, 설치비 지원 등 어린이집 개원에 힘을 보탰다.

 

시는 그 동안 중앙부처 방문과 지속적인 건의 등 규제개혁을 추진해 마침내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오는 6월 25일부터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국·공유재산 무상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이미 설치했거나 앞으로 설치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연간 사용료 등 부담이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영유아 7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 보육료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에서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고, 부족분은 참여기업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기업대표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정관일반산단의 경우, 입주기업협의회(대표 노응범)에서 설치와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이용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공보육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차액보육료 지원 등 시 보육종합대책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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