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평택대학교, 정상화는 요원한가?

여한용 | 기사입력 2019/03/07 [18:17]

(기자수첩)평택대학교, 정상화는 요원한가?

여한용 | 입력 : 2019/03/07 [18:17]

 

평택대학교가 요즘 너무 시끄럽다.

 

교육부가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임시이사(관선이사)를 파견까지 했지만 새로 선임된 총장이 단행한 인사가 보복적이며 비상식적인 인사라며 교수회와 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평택대학교 파견 임시이사(관선) 9명을 선임하고, 지난 해 11월 28일 공모를 통해 신은주 총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새로 선임된 신 총장은 취임과 함께 전임교원 보직면직, 전임교원 보직발령, 교무위원 면직, 교무위원 발령 등의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신 총장이 대학을 정상화 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옛 재단과 전임 총장 때보다 더욱 강화된 인사전횡을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대학이 또다시 인사문제로 시끄러워지면서, 개학 이후 또 한번 소용돌이가 몰아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런 대학 내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국 모든 피해는 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자만 수습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연구에 몰두해야 하는 대학에서 각종 문제로 시끄러워진다면 고스란히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교육부도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 강력한 조치 등으로 평택대학교 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여한용 취재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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