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광명시의회, 의원들간 미묘한 "氣싸움"

안성환 시의원, 더민주당 입당시 라선거구 현역 시의원 3명으로 미묘한 힘겨루기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3/10 [14:39]

(포커스)광명시의회, 의원들간 미묘한 "氣싸움"

안성환 시의원, 더민주당 입당시 라선거구 현역 시의원 3명으로 미묘한 힘겨루기

배종석 | 입력 : 2019/03/10 [14:39]


광명시의회가 일부 시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기(氣)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보이지 않은 팽팽한 기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지역은 라선거구(소하1, 2동) 지역이다.

 

이처럼 기싸움이 전개된 이유는 바른미래당 출신이었던 안성환 시의원이 탈당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무소속으로 남아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당 입당을 타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선 강신성 더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인 세력확장을 위해 안성환 시의원과 접촉을 갖고 입당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이 때문에 라선거구 지역 출신 제창록 시의원과 현충렬 시의원이 겉으로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이들 시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제 안성환 시의원의 더민주당 입당이 확실시 될 경우 라선거구에만 3명의 현역 시의원이 자리잡게 되면서, 벌써부터 오는 2022년 차기 지방선거을 놓고 치열한 자리싸움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이른감은 있지만 안성환 시의원이 더민주당 입당하게 되면 2자리를 놓고 3명이 싸우는 모양새로, 이들 시의원들간 자리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 총선에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강신성 위원장 등 어느 후보가 최종 공천과 당선되느냐에 따라서는 이들 시의원들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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