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청 공무원 조직내에서 파벌 형성 이야기, 진실은?

심지어 일부 공무원들까지 가세해 자기사람 심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까지 대두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3/12 [16:45]

(동네방네)광명시청 공무원 조직내에서 파벌 형성 이야기, 진실은?

심지어 일부 공무원들까지 가세해 자기사람 심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까지 대두

배종석 | 입력 : 2019/03/12 [16:45]


0---광명시가 요즘 뒤숭숭.

 

일부 간부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되고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 심지어 일부 간부급 공무원들은 자기사람 심기에 바쁘다는 비아냥까지 들리고 있는 실정.

 

그러나 이를 제재하고 통제에 나서야 하는 박승원 시장은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알면서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담넘어 불구경 하듯'하고 있다는 양비론이 대두.

 

실제 퇴직을 앞두고 있는 간부급 공무원인 A씨와 B씨가 시청 주요 일부 부서에 자기사람 심기에 나서면서, 승진 및 전보인사때마다 치열한 자기사람 심기 경쟁으로, 공무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

 

이에 일부 공무원들은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주요 일정과 지역내 정보에 대한 내용들이 시장보다는 A간부와 B간부에게 먼저 보고되는 등 사실상 대부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아냥까지 비등.

 

심지어 A간부와 B간부는 지역내 정치인들과도 친분이 두터워 지역내 돌아가는 사정을 먼저 앞다퉈 충성 보고하는가 하면 서로 경쟁관계까지 형성, 일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줄서기는 물론 눈치보기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둔갑.

 

이처럼 이들 간부공무원들이 일부 정치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승원 시장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가 하면 오히려 이들 간부공무원들의 눈치보기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팽배.

 

이로 인해 일부에선 이들 간부급 공무원들이 인사에 입김을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 산하기관의 인사와 위탁에도 힘이 뻗히고 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어 이래저래 겉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불편한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전달. 

 

시청 일부 공무원들은 "박승원 시장의 조직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이유가 이들 간부공무원들의 파워때문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공무원 조직에서 일부 간부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파벌이 형성됐다는 이야기 자체가 들리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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