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아파트서 6세 아이와 엄마 숨진채 발견돼 경찰 수사
이재성 | 입력 : 2019/03/18 [18:51]
양주지역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달아난 아버지를 피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1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여, 34)와 아들(6)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일단 경찰은 A씨의 남편(39)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한 결과 남편을 양평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 안에 탑승한 채 발견됐다. 남편은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통해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했다"며 "남편은 차 안에서 자해한 듯하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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