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로 활동 방해했다"며 社측 고소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3/28 [16:27]

한국GM 노조,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로 활동 방해했다"며 社측 고소

강금운 | 입력 : 2019/03/28 [16:27]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 사무지회는 한국지엠 연구개발(R&D) 신설법인이 조합원들의 월급에서 조합비를 일괄공제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노동조합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사측을 고소했다.

 

28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사무지회 등은 한국GM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최근 고용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고소장에서 "사측은 신설회사의 단체협약 승계와 조합비 일괄공제(체크오프)에 대한 구두 약속을 했으며 노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동의서를 제출했는데도 (사측이) 갑작스레 입장을 번복해 노동조합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노동조합 운영의 근간이 되는 체크오프를 합리적 이유 없이 거부하는 것은 피고소인의 노조 운영 지배개입 의도를 증명하는 명백한 사실"이라며 "노조 조직의 유지와 재정 확보를 어렵게 해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사측의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로 집행부 간부의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고 노조 활동에 사용할 비용도 차단됐다"고 덧붙였다.

 

고용부 인천북부지청 관계자는 "고소인 측의 내용을 면민하게 검토한 후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을 불러 조사하겠다"며 "한국GM 신설법인의 조합비 일괄공제 거부에 의도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상대로 기존 단체협약을 승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가처분신청을 인천지방법원에 내기도 했다./강금운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천군 동두천 포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남양주 구리 양주시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부천시 과천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수원시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장희진, 푸켓에서 보여준 '청량+러블리' 여름 화보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