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하는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열려

86개팀(해외 22개팀) 5천여 명이 펼치는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 개최

이영신 | 기사입력 2019/04/15 [12:32]

세계인과 함께하는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열려

86개팀(해외 22개팀) 5천여 명이 펼치는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 개최

이영신 | 입력 : 2019/04/15 [12:32]

 

대구의 대표축제인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아시아 최대의 거리퍼레이드, 거리예술제, 아트마켓, 푸드트럭, 어린이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알차게 구성돼 있다.

 

대구의 중심 도로인 국채보상로에서 펼쳐지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축제 브랜드 로고를 개발했으며, 해외 퍼레이드 참가팀 수가 증가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의 면모를 하나씩 갖추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 5월 3일 오후 7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해외 참가팀(7개팀) 퍼레이드 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인기가수 초청 공연, 다함께 댄스 등이 펼쳐져 사전 축제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이어 5월 4일 오후 7시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출연진과 시민 수천 명이 펼치는 프리플래시 몹 공연, 공중 퍼포먼스, 퍼레이드카 행진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컬러풀퍼레이드가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2km 구간에서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7개국 22개팀 452명을 포함한 국내·외 86개 팀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거리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올해는 퍼레이드 진행 방식을 바꾸어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년까지는 행진식으로 한 차례의 퍼레이드만 실시했으나, 올해는 R·G·B 세 구역으로 분할해 3분씩 순차적으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좀 더 오랜 시간 집중해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예선 1~3조까지의 퍼레이드 심사 결과 상위 10개팀을 선발해 결선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5월 5일(폐막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상위 10개 팀의 결선 무대인 ‘원더풀 TOP10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상팀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져 불꽃 튀는 화려한 퍼레이드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거리예술공연, 핫 스테이지, 아트마켓, 푸드트럭, 어린이 날프로그램, 영호남 달빛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축제 캐릭터, 기념품, 수공예품 등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 개발한 컬러풀페스티벌 축제 캐릭터와 기념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49대의 푸드트럭을 국채보상공원과 시청네거리 인근에 배치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테이블도 따로 마련해 줄 계획이다.

 

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많아 정말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시아 최대의 거리페레이드 뿐만 아니라 전야제, 개막식, 특별공연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같이 박수치고 같이 환호하고 같이 춤추면서 신바람 나는 축제의 주인공이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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