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성남시에 고령자 전문 도시락 1억 원 기부

최동찬 | 기사입력 2019/05/05 [15:00]

사랑과선행, 성남시에 고령자 전문 도시락 1억 원 기부

최동찬 | 입력 : 2019/05/05 [15:00]


공유가치창출 기업인(CSV) 시니어푸드 전문회사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은 지난 3일 성남시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케어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사랑과선행의 이강민 대표, 김형영 부사장을 비롯해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강희규 관장, 송은규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배달 및 안부확인 서비스 지원 사업’의 원활한 공동수행을 다짐하고 이에 협약했다.

 

앞으로 사랑과선행은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123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6개월 동안 고령식 도시락을 배달해드리고 이와 더불어 어르신의 안부안전을 확인하는 ‘효도쿡123’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것은 지역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 개선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독거노인 고령자들의 영양 불균형, 건강 케어 부분은 정부 복지의 부문 중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민관의 협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선행의 이강민 대표는 “우리나라 어르신 중 3분의 1이 삼킴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며 “유아에게 유아의 건강에 맞는 식사가 필요한 것처럼 어르신들은 어르신에게 맞는 고령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에 사랑과선행 같은 회사가 있어서 고맙다”며 “이런 서비스가 마을과 기업, 시정이 협력해서 하나의 체계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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