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미국이 없었다면 세계는 어떻게 됐을까?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5/20 [15:51]

(칼럼)미국이 없었다면 세계는 어떻게 됐을까?

배종석 | 입력 : 2019/05/20 [15:51]
미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게 된 것은 1783년이다. 유럽의 7년 전쟁에서 프랑스로부터 승리한 영국이 식민지 통제를 강화하자 13개 식민지가 조지 워싱턴을 중심으로, 결속해 궐기한 후 프랑스의 지원을 받아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783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다.

이처럼 미국의 역사는 채 3백년도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에 비하면 초라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세계 최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인종이 거주하면서, 용광로처럼 끓어오는 민족성을 가지고, 60년이 넘도록 세계 최강국으로 군립할 수 있다는 것은 단일민족이라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만큼 미국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국은 이란과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동의 패권을 노리는 이란의 행태에 대해 미국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미 미국은 이란에 대해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춘 모양새다.

일부는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이기적인 경제논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태도에 대해 비난을 퍼붇는 이들도 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큰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중국을 상대로 경제제재를 가하는 미국의 배짱에 속이 다 시원하다는 국민들이 많다.

과연 미국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패권주의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를 전하고 있다. 남중국해 주변 국가들이 중국의 강력한 군사력에 힘을 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이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막아서고 있다.

또한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비핵화를 위한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미국이 없었다면 우리도 이미 북한과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었다. 결국 미국이라는 나라가 한반도의 완충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베네수엘라 문제도 미국은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미국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위험상황에서 확실한 경찰국가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뜨거운 화약고와 같은 중동에서 미국이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이졌을지도 뻔한 사실이다.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특히 패권주의에 빠져든 중국의 팽장주의에 미국이 없었다면 아마 세계 곳곳은 치열한 전쟁이 벌어져 무수한 생명들이 사라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 또한 중국의 팽창주의에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미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의 안정과 평화에 커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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