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다이어트약, "함부로 먹지 마세요"

이창희 | 기사입력 2019/05/30 [17:48]

(호롱불)다이어트약, "함부로 먹지 마세요"

이창희 | 입력 : 2019/05/30 [17:48]
●…이제 여름철 바캉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경계해야 할 사건이 터져 관심.

경찰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식욕억제제(일명 ‘다이어트약’) 등을 의사 처방전 없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

30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식욕억제제를 다이어트약이라며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25) 등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 5월까지 다이어트약이나 마약 성분을 함유한 진통제 등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불법 거래한 혐의.

심지어 식욕억제제를 매입한 일부 구매자들의 경우 처방받은 다이어트약이나 진통제를 처분하지 못하자 이를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비싼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

 
이번에 붙잡힌 대두분의 구매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트약을 사면 처벌받을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의 형사처벌은 피할 수 없으로 것으로 판단.

경찰관계자는 "식욕억제제를 다이어트약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향정신성의약품은 반드시 전문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지만 이를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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