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특별관리지역내 영세 제조업체 우선 입주 필요"
서민성 | 입력 : 2019/06/03 [17:18]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김영준 위원장, 광명1)는 3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간 협력 및 지원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2조4천여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대 244만㎡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정대운 부위원장(광명2)과 안광률 의원(시흥1)은 “산업단지 조성시 영세 제조업체가 최대한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입주업체 수요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광덕 의원(광명3)은 “유통단지 내 화훼 관련 농업활동과 유통기능의 통합화”를, 장대석 의원(시흥2)은 “첨단 R&D단지의 첨단산업 유치계획과 주거단지의 초등학교 설립에 관한 구체적 계획수립”을 주장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위치한 영세 제조업체가 1순위로 입주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명확해 설정해야 하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시행될 ‘복합 산업단지’의 모델 및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는 LH,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도시주택실, 경기도시공사, 광명·시흥시 관계자와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대책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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