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로비에 마련된 시민이 '함께 웃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
여한식 | 입력 : 2019/06/23 [18:24]
광명시청 로비가 시민들을 위해 활짝 열렸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 웃는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청년부터 노인까지 9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매웠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라까사 등 40개 구인 기업이 참여했다. 사무직부터 생산직, 서비스직까지 현장면접과 간접채용으로 143명 모집에 653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16명 현장채용, 176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통과자는 7월중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날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업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또한 2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들에게 사전 알선과 안내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업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현장면접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이가 드니 온라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박람회를 통해 구인업체 정보를 한눈에 보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도도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의 높은 취업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극심한 일자리 문제를 실감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하반기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광명역세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 및 관내 특성화고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해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시 종합민원실내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시민들의 구직·구인 상담을 하고 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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