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박항서 감독 만나 "한국축구 미래를 이야기하다"

이영신 | 기사입력 2019/07/05 [16:45]

오거돈 부산시장, 박항서 감독 만나 "한국축구 미래를 이야기하다"

이영신 | 입력 : 2019/07/05 [16:45]

박항서 베트남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에 오자마자 부산을 연고로 하는 부산교통공사 축구팀의 내셔널리그 후반기 개막전에 모습을 나타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 30분 박항서 감독과 서면 롯데호텔에서 가진 예방자리에서 부산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는 올 11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NN) 10개국 정상들의 회담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사직 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동아시아지역 5개국이 참여하는 2019 동아시안컵(E-1 풋볼 챔피언십) 축구대회가 차례대로 개최된다.

이같은 부산의 대형행사를 앞두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 박항서 감독의 부산방문은 그 행보 자체로 큰 홍보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06년 2월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한 내셔널리그 소속팀으로, 구덕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11경기가 진행된 리그에서 5승 5무 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귀화 감독은 “실업 축구 왕좌의 자리를 되찾아오겠다는 일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리그 우승과 함께 화끈한 공격 축구로 관객분들께 진정한 축구의 재미를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이영신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
전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