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이번 기회에 해산하라" 시민 비난 봇물

연이은 일부 시의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에 시민들의 분노 끊이지 않아

배종석·이영관 | 기사입력 2019/07/14 [17:50]

"고양시의회는 이번 기회에 해산하라" 시민 비난 봇물

연이은 일부 시의원들의 음주운전 적발에 시민들의 분노 끊이지 않아

배종석·이영관 | 입력 : 2019/07/14 [17:50]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원들의 일탈행위가 이젠 고양시의회 해산이라는 비난까지 듣고 있다.

지난 10일 고양시의회 A의원이 음주상태로 의사일정 진행을 위해 본회의장을 찾았다가 "술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A의원은 경찰에 임의동행해 지구대에서 음주 측정을 받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그러나 A의원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고양시의회 주변 폐쇄회로(CC)TV는 물론 A의원의 자택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직접 운전을 한 장면이 담겨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시민들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A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현재 A의원은 경찰에 신고된 다음 날 바로 해외연수를 떠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28일 오후 11시 5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시의회 B의원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B의원은 자택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적발됐다.

지난 1월 1일에도 역시 고양시의회 C의원이 일산서구 도로에서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처럼 고양시의회 의원들의 계속되는 음주운전 적발을 놓고 시민들은 "정말 고양시의원들이라는 사실에 창피하다"며 "이러다가 고양시의회가 음주운전 집단이라는 오명을 듣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당장 의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배종석·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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