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증거인멸 우려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최동찬 | 입력 : 2019/07/14 [18:09]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씨(42, 본명 조태규)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2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영장전담판사 한성진)는 강씨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강씨는 이 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피해자들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이런 상황을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동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