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호날두까지 대한민국을 무시하는가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7/27 [15:23]

(칼럼)호날두까지 대한민국을 무시하는가

배종석 | 입력 : 2019/07/27 [15:23]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국민들의 반일에 대한 감정이 최고조로 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들의 일본 여행 금지는 물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일본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소속돼 있는 유벤투스가 국내 프로축구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위해 대한민국을 찾았다.

그런데 90분 동안 축구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호날두 선수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수 많은 관중들이 호날두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있지만 벤치에 앉아 경기가 끝날때까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호날두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무려 40만 원에 육박하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경기장을 찾은 국민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주최 측이 이번 경기로 입장료 수입으로 무려 60억 원이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그렇지만 더욱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의 행동이다. 최소한 출전하지 못한 정확한 내용을 설명해야 하는 데 한마디 사과의 말도 없이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참으로 무례하기 짝이 없다.

주최 측도 문제다. 최소한 호날두 선수의 경기를 주최했다면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선수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마저도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 선수하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이기 전에 인성이 아주 나쁜 선수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다. 몸값이 수천 억 원에 이르고, 수백 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일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매너와 인성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것은 선수이기 전에 XXX에 불과할 뿐이다.

더욱이 국민들이 분노를 느끼는 것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으로 국민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단합된 힘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호날두 선수의 축구경기는 국민들에 좋은 볼거리는 물론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경기로 여겨 반가워 했다.

그런데 이런 국민적인 관심을 무시하고 최악의 축구선수라는 오명을 받고, 그것도 언론에 살짝 얼굴만 보인 채 한국을 떠났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놓고 무시한 것이다.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젠 축구협회도 외국선수를 초청해 경기를 할 경우 신중해야 한다. 이런 축구경기는 안한만 못하다. 오히려 부작용이나 발생하고,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경기는 문제가 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한, 어쩌면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추최 측은 하루속히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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