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광명 철산7단지, 평당 분양가 2,260만 원으로 결정돼 '후폭풍'

당초 2,400만 원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분양가 상한제 피해가지 못해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8/13 [11:14]

(2보)광명 철산7단지, 평당 분양가 2,260만 원으로 결정돼 '후폭풍'

당초 2,400만 원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분양가 상한제 피해가지 못해

배종석 | 입력 : 2019/08/13 [11:14]

광명 철산7단지 재건축 사업이 '분양가 상한제'의 최대 피해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본보 지난 7월 31일자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 분양가가 평당 2,260만 원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시와 조합에 따르면 철산7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 625명의 조합원과 1,313 계획세대수를 기본으로 2014년 5월 28일 조합설립인가와 함께 2018년 2월 12일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를 시작한 후 올 3~4개월 전에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철산7단지는 롯데와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5만여㎡ 대지면적, 20만4천여㎡ 연면적에 59㎡(25평형) 759세대, 70㎡(28평형) 46세대, 84㎡(33평형) 446세대, 98㎡(33평형) 62세대 등 1,313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철산7단지 재건축 사업은 100m도 떨어지지 않은 바로 인근에 광명시청이 위치해 있는가 하면 서울과는 10분 거리, 지하철 7호선이 철산역과도 10여분 거리에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였다.

그러나 12일 국토부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철산7단지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지보증공사(HUG)는 철산7단지에 대해 평당 분양가를 3.3㎡당 2,260만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년전 분양에 나선 798세대가 들어서는 철산4단지와 비교할 경우 3.3㎡당 2,260만 원과 같은 분양가 결정이다. 현재 철산4단지는 평당 아파트 가격이 3,000만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철산7단지에 '로또' 열풍이 불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이득을 남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부동산 시장을 강타하면서, 벌써부터 청약열기가 뜨겁다.

반면 철산7단지 조합 측은 이번 분양가 결정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평당 2,400~2,500만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치를 과감하게 깼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평당 분양가는 결정됐지만 아직 평형대별 분양가 산정이 안됐기 때문에 정확하게 분양가가 얼마가 될지 알수는 없다"며 "철산7단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비켜갔지만 후폭풍을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조만간 조합 측에서 분양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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