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웅 도의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 참석,
이영관 | 입력 : 2019/09/01 [14:04]
경기도의회 이원웅 의원(포천2)은 지난 8월 29일 국립수목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이전 증설사업 및 남양주시 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특수성을 고려, 입지 선정을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의견으로 사업승인 및 관계기관에 공문으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이원웅 도의원 및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을 부위원장으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식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것은 수긍할 수 없으며, 남양주시 첨단가구복합단지 입지 시 폐기물 무단 소각, 목재로 인한 외국산 벌레 유입 등이 우려돼 광릉숲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결론내렸다.
이원웅 의원은 “이날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된 권고안을 환경분쟁조정위원회,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사업승인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며,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과 남양주 첨단가구복합단지가 들어서면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의 가치훼손 뿐만아니라 포천시와 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으므로 입지선정의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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