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떠먹는 쌀음료 개발해 기술이전 계약 추진

서민성 | 기사입력 2019/09/24 [10:26]

경기도농업기술원, 떠먹는 쌀음료 개발해 기술이전 계약 추진

서민성 | 입력 : 2019/09/24 [10:26]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24일 '쌀발효푸딩 제조기술'을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술샘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쌀발효푸딩'은 쌀을 엿기름이나 누룩 등으로 당화해 한천으로 젤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며, 쌀 가공공정을 최소화해 발효과학을 적용함으로써 건강식품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성과 편리성을 갖춘 식사대용 쌀 발효제품으로 대중성 높은 간식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용 제품으로도 공급될 수 있다. 또한 기호에 따라 두유나 과실농축액을 혼합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가구당 월평균 외식비는 약 33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반면, 가공식품 지출액은 약 20만 원으로 2017년 대비 증가했다고 한다.

 

가공식품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원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첨가물을 줄인 웰빙 식품이나 밀가루 대신 쌀을 원료로 하는 국수와 빵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결식률은 35%에 달하며, 아침결식에 의한 학습능력 저하와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에 따른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급식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쌀가공식품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을 지원함으로써 식습관 교육과 쌀 가공산업 육성의 효과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농식품가공팀을 조직해 전통주, 쌀빵, 쌀음료, 식사대용식품 등 약 45종의 제품을 개발해 16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고, 약 60개 업체에 기술이전 하는 등 쌀을 포함한 경기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경기도 농업 R&D의 역량을 높여왔다.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젤리형태의 제품으로 개발된 '쌀발효푸딩'은 떠먹는 젤리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트로우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가 가능하다. '쌀발효푸딩'을 전통주와 결합하여 떠먹는 전통주 같은 성인용 제품으로 다양화 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정현 작물연구과장은 “쌀 가공제품도 식품소비패턴의 변화에 맞게 신속하고 다양하게 변화돼야 하며, 경기미가 밥쌀로서의 명성에 이어 가공식품과 디저트 시장에도 자리매김해 쌀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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