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적자 떠넘기기' 반발

여한용 | 기사입력 2019/10/01 [17:57]

(기자수첩)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적자 떠넘기기' 반발

여한용 | 입력 : 2019/10/01 [17:57]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지난 달 28일 첫차부터 일제히 인상됐다. 그렇지만 이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 시민은 요금 인상에 대해 버스업체의 적자를 이용객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이용객들은 버스 이용을 위해 요금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대다수의 이용객들이 요금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이용객들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200원 인상될 경우 매월 평균 1~2만 원의 요금부담과 함께 매년 10만~15만 원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면 불만을 나타냈다.

 

취재과정에서 이용객들이 가장 불만을 드러낸 것은 요금 인상에 따라 서비스 개선이 과연 높아질 수 있느냐에 대한 불만이었다. 요금이 인상됐으면, 그만큼 서비스도 높아지는 구조가 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비판이었다.

 

결국 서비스개선은 없고, 요금 인상만 가져오는 꼴이 됐다는 지적이다. 과연 경기도에서 주장한 만큼 요금 인상과 함께 서비스상승도 높아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이번에 인상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보면, 교통카드 기준 일반형은 200원(1천250원→1천450원, 좌석형은 400원(2천50원→2천450원)으로 요금이 인상됐다./여한용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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